주뉴욕 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한국공연예술센터와 함께 10월 12일 뉴욕 맨하탄 소재 심포니 스페이스 피터 제이 샤프 시어터에서 한국공연예술센터 <태평성대>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손세주 주뉴욕총영사 내외, Jerry Wartski 한국공연예술센터 고문, Ethel Raim Center for Traditional Music and Dance 예술감독, 방송 관계자 등 뉴욕 현지 주류 인사 및 동포인 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본국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승무)로 지정된 정재만 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이자 벽사댄스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허튼살풀이춤과 태평무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춤사위를 선보였다.
또한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표이며 미국 국립예술기금(NEA) 내셔널 헤리티지 펠로우로 지정된 박수연 예술감독이 이끄는 예술단인 Sounds of Korea의 오고무, 소고춤, 입춤 등 전통무용이 라이브 국악 연주와 어우러져 다양한 전통예술의 향연 무대가 펼쳐졌다.
문화원은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현지 내 우리 전통예술의 보급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전통예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문화적 소통을 통한 소프트 외교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태평성대> 공연팀 및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무대에서 선보인 화려한 춤사위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료제공 -주뉴욕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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