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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지구촌 곳곳에 심은 한국 문화의 씨앗-한국문화축제

지구촌 곳곳에 심은 한국 문화의 씨앗-한국문화축제
2013.10.15

-유럽(밀라노), 북중미(LA, 멕시코), 아시아(홍콩)

한국문화 축제가 세계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9월 24일~10월 1일 한국 문화를 알리는 <2013 Korea Culture Week>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브레라 미술대학 우리 유학생들의 미술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한국 문화 세미나, 한국유학생의 오페라 공연, 한국영화 상영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 사물놀이와 비보이 공연, 서예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양국 각계 인사, 외교단, 재외동포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일 기념 리셉션에서 한식 소개 행사도 진행했다.

밀라노 시민들은 “한국 문화가 수준이 매우 높고,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라며 “한국문화의 역동성에 대해 반했다.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더욱 많이 개최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밀라노 현지 언론들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한국의 문화를 발견하는 주간(Corriere della Sera 9.24자)’, ‘한국의 예술길(Leggo 9.24자)’등의 제목으로 보도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LA에서 펼쳐진 한인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축제를 즐기고, 떡메를 치고 있다.

▲LA에서 펼쳐진 한인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축제를 즐기고, 떡메를 치고 있다.

주LA 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은 9월 26일~29일 서울국제공원에서 <제40회 LA 한인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접 방아를 찧어 떡을 만드는 ‘떡 매치기 워크숍’, 태극 및 김치의 한국 문향을 얼굴에 새기는 ‘Face Painting’, 한국을 직접 가본듯한 효과를 내는 크로마키 사진 등을 진행했다.

또 도자기 및 한지 공예품과 K-Pop 가수들의 사진, CD 등 한류상품을 전시하고 한국 엽서와 브로셔 등을 배포하는 등 축제 기간 내내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K-POP 노래 및 춤 경연 대회에서는 축제에 모인 2,000여명의 관객들이 K-Pop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문화원은 “이번 축제는 아시아를 넘어 미주에까지 확산된 한류의 바람이 더욱 증폭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15만여명의 축제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심어 주었다”라고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9월 27일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주관한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 ‘한·멕시코간의 정치·사회·문화관계’, ‘멕시코에서 한국어 교육현황’, ‘스페인으로부터 한국 문학’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홍콩에서 '한국 10월 문화제' 행사가 한창이다. 무대에는 공연팀들이 한국 무용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예술의 혼을 펼치고 있다.

▲홍콩에서 '한국 10월 문화제' 행사가 한창이다. 무대에는 공연팀들이 한국 무용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예술의 혼을 펼치고 있다.

홍콩에서도 10월 1일 홍콩 이공대 자키클럽 오디토리움에서 <한국 10월 문화제(Festival Korea)>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공연에는 서울예술단의 사물놀이, 장구춤, 부채춤, 칼춤, 등 전통 무용공연을 비롯해 신라 화랑을 배경으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였다.

서울예술단, 플라잉 공연과 함께 아카펠라 그룹인 메이트리가 <아리랑>과 우리 가요 등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고, 공연 전 리셉션에는 막걸리와 김 등 우리 식품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1,200여 명의 홍콩 내 주요 인사와 한국 문화 애호층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방송 등 다수의 언론 매체의 긍정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자료제공 -주LA,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주홍콩, 주이탈리아(밀라노) 한국대사관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LA문화원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