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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폴란드, 한국의 맛과 멋에 푹 빠져

폴란드, 한국의 맛과 멋에 푹 빠져
2013.09.23

폴란드 바르샤바시내 아그리콜라공원에서 한국종합 홍보행사가 개최됐다.

‘Feel Korea, Taste Korea, Buy Korea'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 무려 1만8,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코리아 페스티벌을 즐겼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원장 한성래)은 한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찾아 모여든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시민들은 전통문화공연, 태권도 시범, 한류체험 등을 통해 한국을 느끼고, 바르샤바 시내 한국 식당에서 한국 음식을 맛보았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이 설치한 다양한 홍보관에서 한국제품을 경험했다.

<민화 판화 찍기 및 한글로 이름 쓰기>, <전통탈 만들기> 코너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농식품 홍보 코너에는 시식을 체험하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 몰려 길게 줄을 서 있는 광경을 연출했다.

한국과 폴란드 양국이 합동 공연을 한 후 공연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 폴란드 양국이 합동 공연을 한 후 공연단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국립국악단은 <문국>, <아리랑>, <사물놀이>를 선보였으며, 쇼팽 클래식곡을 전통 악기로 연주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폴란드 전통 예술단도 우리 공연단과 함께 <헤이 소코위>, <아가씨들아>, <아리랑> 등 양국 전통 민요를 합창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미하워프스키 대통령실장은 “이번 한국문화 소개행사는 양국간 상호이해를 증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으로 한국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수많은 취재진들도 이번 행사를 의미 있게 다뤘다.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Korea Festival 2013’(폴란드 국영 PAP 통신), ‘아그리콜라 공원에서 펼쳐지는 한국 문화 페스티벌’(TVP Warszawa 국영방송), ‘한국에서 폴란드학 교육’(TVN 민영방송) 등의 기사가 보도됐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문화, 한식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우리나라가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강국이라는 이미지를 널리 확산할 수 있었다”라며 “한국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국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선 보인 K-Pop 경연대회 우스팀의 무대와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서 선 보인 K-Pop 경연대회 우스팀의 무대와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자료제공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폴란드문화원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