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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뉴욕에 선보인 한국패션 주목

뉴욕에 선보인 한국패션 주목
2013.09.13

-현지 유력 인사 참석 및 주요 언론 보도로 높아진 위상 실감

<컨셉코리아VIII(Concept Korea S/S14)> 패션쇼 행사가 9월 9일 뉴욕 맨해튼 소재 링컨센터 더 스테이지(The Stage at Lincoln Center)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펀 멜리스(Fern Mallis, 뉴욕패션위크 창시자), 제프 카르발노로(Jeff Carvaloho, 해외 유명 블로그 ‘셀렉티즘’의 편집장), 미국유명 배우 에릭 웨스트(Eric West) 등 현지 패션유력인사들을 포함해 언론인, 예술계 주요 인사 약 850여명이 참석했다.

주뉴욕 한국문화원은 뉴욕 현지 시장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이 집중된 ‘프리(Pre) 컨셉코리아’와 런웨이 패션쇼로 진행된 ‘메인(Main) 컨셉코리아’로 분리된 새로운 형태의 컨셉코리아를 소개했다.

특히, 뉴욕 현지 주요 패션디자이너 그룹 및 관계자들을 특별 초청해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마당’을 주제로 한 신진 디자이너들

이번 행사는 <마당(4cus on MA DANG)>을 주제로 모든 이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마당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오프닝 영상을 선보이며 참여인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브루스 파크스(Bruce Pask) 더 뉴욕타임스 매거진 편집국장은 “한국패션은 뉴욕상륙을 넘어 신진 디자이너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K-POP의 성공을 뛰어 넘을 패션 한류가 더욱 기대 된다”라고 평가했다.

컨셉코리아 패션쇼가 진행된 뉴욕 맨해튼 소재 링컨센터 더 스테이지의 모습이다.

▲컨셉코리아 패션쇼가 진행된 뉴욕 맨해튼 소재 링컨센터 더 스테이지의 모습이다. 이석태, 최복호, 박윤수, 고태용 디자이너들이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위左)

또한, 카터 스타프(Cator Sparks) 더 매뉴얼(The Manual) 편집국장은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는 대중적인 디자인과 함께 실험 적인 작품도 담고 있어 앞으로 뉴욕을 시작으로 전 세계 패션에 반향을 일으킬 것” 이라고 말했다.

행사 이전 진행된 디자이너 간담회에 참석한 박윤수 디자이너는 “컨셉코리아는 뉴욕진출을 원하는 한국디자이너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번 행사참가를 기점으로 뉴욕 및 미국시장의 비자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패션 글로벌화에 기여 하겠다” 라고 밝혔다.

또한 참가 디자이너들은 각 디자이너 특성에 따른 지원방식의 변화에 대해 “해외 유명 언론과 바이어 대상 프리젠테이션 및 컨설팅을 통해 현지 정착에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참가 디자이너들은 브랜드 현지 정착을 위해 편집매장 입점과 내년 3월까지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 컨설팅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컨셉코리아에서 소개된 디자이너들의 현지 유통기반구축과 인지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컨셉코리아 행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디자이너들을 현지에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세계적인 패션브랜드로 육성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쇼룸을 함께 운영하는 등 패션의 산업적인 측면을 강조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신진디자이너를 위한 프리젠 테이션 쇼와 기성디자이너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런웨이쇼 등 다각적인 형태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각 디자이너마다 동서양의 문화를 접목시킨 개성있고 실험적인 작품으로 호평을 받으며 한국디자이너들의 해외진출 및 한국패션의 글로벌화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를 전후해 ‘컨셉코리아VlII'의 행사 소식과 취지, 참가 디자이너 인터뷰 등이 국내외 주요 방송사 및 신문매체를 통해 상세하게 보도됐다.

특히, 뉴욕타임즈 매거진 T, 월스트릿저널, Elle, WWD(Women's Wear Daily),GQ 등 주요언론 및 영향력 있는 패션지에 관련 소식이 상세히 소개됐다.

문화원은 “뉴욕 현지 디자이너 네트워크를 강화해 신진 디자이너나 현지 유학생들이 미국 주류 패션계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전문 PR 기관과 패션 디자이너들 간의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 대중문화와 패션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한국의 패션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자료제공 -주뉴욕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뉴욕문화원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