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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일본 함께 갑시다”

“한국-일본 함께 갑시다”
2013.09.24

-520명이 참석한 K-Pop 콘테스트 등 한일 축제 한마당 풍성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일축제한마당 in Tokyo> 행사가 9월 21일~22일 도쿄 히비야공원에서 개최됐다.

‘한국과 일본, 함께 갑시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케이팝(K-POP) 콘테스트 대회, 한일 전통예술 공연, 한일곡예 퍼포먼스, 한일 떡메치기, K-POP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한일축제한마당' 개막식 공연이 한창이다.

▲'한일축제한마당' 개막식 공연이 한창이다.

개회식에는 아베아키에 총리부인, 기시다 후미오 외무대신, 다카마도노미야비가와 이병기 주일대사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인분의 대형 비빔밥 비비기 행사와 술독을 열어 나눠마신다는 뜻의 전통 퍼포먼스 ‘가가미비라키’가 펼쳐졌다.

또 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한식 시식코너, 일본에서 구입이 가능한 한국식품전시, 지자체 홍보 부스, 한복 체험 코너 등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K-Pop 콘테스트 전국대회’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 대회가 열린 2008년 83명 응시에서 올해 520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참가자 대부분이 실력자로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K-Pop 콘테스트 전국대회'에 많은 참가자들이 열띤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K-Pop 콘테스트 전국대회'에 많은 참가자들이 열띤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의 장에 많은 언론도 주목했다. 한국에서는 MBC, KBS, SBS 주요 방송을 포함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이, 일본에서는 NHK뉴스 특집보도, 니혼TV, TBS, 아사히 신문, 요미우리 신문 등 수 많은 매체에서 한일축제한마당을 보도했다.

주일본 한국문화원(원장 심동섭)은 “한일관계가 정치적으로, 외교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문화를 통한 한일교류의 장에는 많은 이들이 참가했다”라며 “한국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서로 더 좋은 한일관계를 바란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한일 양국간 공연이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한일 공연이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자료제공 -주일본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동경문화원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