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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폴란드인이 연주한 우리가락 우리소리

폴란드인이 연주한 우리가락 우리소리
2013.11.13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원장 한성래)은 11월 7일 문화원 한마당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전통악기 특별강좌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금, 단소, 가야금, 사물놀이 순으로 연주회가 펼쳐졌으며, 우리 민요 <아리랑>, <도라지>와 폴란드 민요 <프종쉬니츠카> 등을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올 한해 국악강좌를 들은 수강생들은 이번 발표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사물놀이’팀은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해 이목을 끌면서 꽹과리, 징, 장구, 북으로 천천히 리듬을 타더니 점점 빨라지는 휘모리 장단을 선보이며 흥겨운 우리 전통 가락으로 가장 많은 환호를 받았다.

수강생들은 K-POP을 좋아해 한국의 전통 문화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는 젊은 층에서부터 40~50대 장년층까지 다양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현대음악뿐만 아니라 전통음악도 폴란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한류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란드 '사물놀이' 팀이 흥겨운 우리 가락을 선보였다.

▲폴란드 '사물놀이' 팀이 흥겨운 우리 가락을 선보였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전통악기 특별강좌 발표회를 열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전통악기 특별강좌 발표회를 열었다.

자료제공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폴란드문화원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