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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오사카ㆍ북경에서 펼쳐진 서예의 향기

오사카ㆍ북경에서 펼쳐진 서예의 향기
2013.11.12

주오사카 한국문화원(박영혜)은 10월 24일~30일 'Korea Month 2013'의 일환으로 해동서예학회 이사장인 ‘금제 김종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김종태 선생의 서예 및 족자 작품 31점, 부채 20점 등 총 51점이 소개됐다.

개막식에는 주오사카총영사관 이현주 총영사, 주오사카한국문화원 박영혜 원장, 해동서예학회 김종태 이사장 등 8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오사카에서 열린 김종태 선생의 전시회에 많은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오사카에서 열린 김종태 선생의 전시회에 많은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김종태 이사장은 “일본 첫 전시를 이곳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며 “사철 변함없이 푸른 소나무와 한글의 조화를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한일양국의 교류로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내빈으로 참석한 데가와 테츠로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장은 “도자기는 손과 가마를 거쳐 탄생하지만 서예작품은 손에 의해서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한 획으로부터 만든 사람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라며 “일본은 서도라 하여 길을 정해 놓은 반면, 한국은 서예라 하여 하나의 예술로 인식하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밝혔다.

주중국 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은 10월 25일~30일 중국 인민대학예술학원과 공동주최로 <제8회 한중 서예명가 초대전>을 개최했다.

주중국 한국문화원은 한중 서예명가 초대전을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주중국 한국문화원은 한중 서예명가 초대전을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한국작가 25명과 중국작가 44명이 참여한 올해 초대전은 중국서법가협회 션펑 주석과 한국서예협회 양진니 고문 등이 함께해 참가 작가 규모와 작품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개막식에는 양국 서예가들이 현장에서 즉석 휘호행사를 갖고 환영만찬에서 서예 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등 우의와 협력을 증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문화원은 “200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서예교류전으로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한중 문화교류행사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주오사카, 주중국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오사카문화원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