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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독일에서 펼쳐진 ‘아리랑 축제’

독일에서 펼쳐진 ‘아리랑 축제’
2013.11.12

독일 쾨니히슈타인시에서 10월 5일 한독수교 130주년 및 쾨니히슈타인 700주년 기념행사로 <아리랑 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쾨니히슈타인시 Leonhard Helm 시장과 Maryam Javaherian 외국인자문회의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젊은 음악인들과 합창단, 무용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헬름 시장과 야바헤리안 의장은 “한국이 오랜 역사와 훌륭한 문화를 가진 나라임을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국문화를 쾨니히슈타인 시민들에게 소개해 한-독간 상호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공연 시작 전에 한국홍보동영상 'A Glance at Korea Today'와 재독동포 동영상 홍보 캠페인 'feel korea'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한국문화에 대한 설명이 돼 있는 관련 자료가 배포됐다.

독일 각 지역의 파독간호사들로 구성된 전통무용팀 <혼불>은 아리랑 판타지와 흥춤, 역동적인 코리아 판타지를 공연해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으며, 가야금 연주와 성악 등 우리 젊은 전문 음악인들의 뛰어난 기량에도 찬사가 이어졌다.

또한 대부분 파독간호사 출신으로 구성된 마인츠 여성합창단도 독일곡과 경복궁 타령 등 우리 민요를 선보였으며, 동포2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원기 군은 고난이도 연주 실력을 발휘했다.

독일 쾨니히슈타인시에서 개최된 '아리랑 축제'에서 펼쳐진 공연 모습.

▲독일 쾨니히슈타인시에서 개최된 '아리랑 축제' 모습.

자료제공 -주독일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독일문화원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