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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아르헨티나 <박물관의 밤>에서 '한국문화 홍보'

아르헨티나 <박물관의 밤>에서 '한국문화 홍보'
2013.11.14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은 11월 9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전역에서 개최된 《박물관의 밤(La Noche de Los Museos)》에 참가해 한국문화를 널리 소개했다.

문화원은 9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 반까지 한국 영화와 홍보자료를 상영한 후 ‘한글로 이름 써주기’, ‘월드스타 싸이와 함께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현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소원 등불’ 행사에 수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1주년 기념으로 펼쳐진 한국의 소리 ‘아리랑’에 대한 설명과 감상 시간에도 많은 현지인들이 모여들었다.

1997년에 베를린에서 시작된 《박물관의 밤》은 평소 문화생활을 자주 즐길 수 없는 사무직 종사자들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박물관과 문화공간을 열어 문화향수의 기회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120여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박물관의 밤》은 아르헨티나 민주화 30주년을 기념해 <민주화 30+30, 미래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전설적 음악인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를 기념하는 ‘Astor Nautas por Ultra Tango’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는 특히 멕시코, 우루과이, 칠레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뿐만 아니라 프랑스, 포르투갈 등 세계 각국의 방문객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현대미술박물관(MAMBA), 라틴아메리카미술관(MALBA),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de Bellas Artes), 국립장식미술관(Museo de Arte Decorativo), Usina del Arte 등 시내 190곳의 문화 공간, 박물관 및 세계 각국의 문화원이 참여했다.

'박물관의 밤'에 참가한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박물관의 밤'에 참가한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자료제공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아르헨티나문화원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