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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파독 50주년 'FEEL KOREA 캠페인' 대대적 홍보

파독 50주년 'FEEL KOREA 캠페인' 대대적 홍보
2013.08.30

한-독 수교 130주년 및 광부 파독 50주년을 맞아 'FEEL KOREA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재독동포들의 인생과 삶의 현장을 담은 6편의 단편 동영상이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고 향후 독일 공영방송에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통합 담당 주정부를 비롯해 기초자치단체, 사회사업기관 및 재단, 언론기관 등 현지기관과 공동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10월 말 MBC 프랑크푸르트 특별공연 내 방송, 11월 초 튀빙겐에서 감독/주인공과의 대화 등 오프라인 홍보행사 등도 마련돼 있다.

독일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우리 동포들에 대해 현지 젊은층의 관심과 호감을 높이고 재독동포사회에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이 기획됐다.

특히, 기존의 오프라인 행사 위주가 아닌 온라인 캠페인 프로젝트로, 재독 동포들이 독일사회에 기여한 점과 한-독간 교류의 매개 역할 등을 재조명한다.

본 동영상은 문화 공연이 아니라 1세대, 1.5세대 재독동포 6인의 인생과 삶의 현장을 인간적이고 정서적인 이해와 공감으로 담아낸 ‘감성적 스토리텔링’ 콘셉트로 제작됐다.

주인공들은 최용동 파독광부, 김인선 파독간호사, 유학생 출신 이은영 씨, 박수남 현지 이주자, 이유재ㆍ김영호ㆍ김장호 1.5세대 등 6인으로 독일어 음성에 한국어와 영어 자막으로 제작됐다.

오프라인 공개에 앞서 7월 16일 독일영화박물관에서 6편 동영상 시사회와 감독/주인공과의 대화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헤센주 및 프랑크푸르트시를 포함해 외국인 통합담당 주정부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Michael Borchmann 헤센주 법무부 국제국장은 축사를 통해 “재독 동포들의 성공적인 통합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이들이 독일 사회 내에 한 기여와 이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시사회 참석자들은 "'FEEL KOREA'가 매우 혁신적인 기획이며, 동영상의 수준이 높고 재독동포들의 스토리텔링도 아주 감동적이다”라고 평가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들도 지속적인 정보 제공을 요청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캠페인은 홈페이지(www.feelkorea.org)에 한독수교 130주년과 광부 파독 50주년의 역사적 배경, 캠페인 취지 등과 함께 동영상을 통해 홍보되며, 페이스북(www.facebook.com/FeelKoreaGermany)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독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한독간 우호증진과 독일사회 내 한인동포들의 지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EEL KOREA' 동영상 주인공 6명에 대한 설명이 독일어로 소개되고 있다.

▲'FEEL KOREA' 동영상 주인공들에 대한 설명 등이 독일어로 소개되고 있다.

자료제공 -주독일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독일문화원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