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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 울려퍼진 한국의 아름다운 멜로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 울려퍼진 한국의 아름다운 멜로디
2013.08.26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의 여성성악가 앙상블 초청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시드니 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은 8월 6일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에서 한국의 클래식 음악을 호주사회에 소개하기 위해 'Voce di Corea'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여성 성악가 81명으로 구성된 앙상블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오페라 아리아 5곡을 비롯해 한국 가곡인 <강 건너 봄이 오듯>, <그리운 금강산> 등 3곡, 한국 민요인 <뱃 노래>, <아리 아리랑> 등 3곡, 칸초네 메들리 등으로 꾸며졌다.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 2,200여석을 가득 메운 이번 공연에는 마리바셔 NSW 주총독, 존 알렉산더 연방의원 등 호주 주요 인사 160여명을 포함해 이휘진 주시드니 총영사, 조준길 한국관광공사 지사장 등 한국측 주요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리바셔 총독은 관람하는 내내 "wonderful"을 반복하면서 “이렇게 놀라운 공연을 한국측에서 준비해 주어서 고맙다”라고 밝혔다.

시드니 교민인 한 노부부는 “한국정부의 배려와 노력에 감사하다”라며 “고국의 예술에 목말라 있던 교민사회에 한줄기 단비 같았고, 한국 민요를 들었을 때는 눈시울을 붉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원은 이번 공연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 여성성악가 앙상블 초청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 여성성악가 앙상블 초청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자료제공 -주호주(시드니)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호주문화원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