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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스시와 비빔밥이 비트박스와 만난다면?

스시와 비빔밥이 비트박스와 만난다면?
2013.11.26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은 11월 3일 개원 15주년을 기념해 나라현 최대 규모 ‘평성경천평제’ 행사에 한국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초청 공연을 펼쳤다.

비밥은 국가의식을 거행했던 대극전을 메인 스테이지로 꾸며 일본의 스시와 한국의 비빔밥을 소재로 리듬감 있고 박력 넘치는 비트박스와 B-boy, 노래,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비트박스와 이펙트를 사용해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한 아리랑은 일본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곡이어서 한국적인 여운과 감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관객들은 “고대로부터 이어온 마음의 교류를 오늘에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으며, 문화를 통해 양국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문화원은 일본 정부와 지자체 협조를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쌍방향 문화교류 행사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성경천평제는 1300여년 전 평성(현 나라시) 천도를 기념, 고대 문화와 국제교류를 재현하기 위해 매년 봄, 여름, 가을 평성궁유적지를 중심으로 퍼레이드 등 각종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 가을행사 기간 동안 평성경천평제를 찾은 관람객은 아라이 쇼고 지사, 나카가와 겐 나라시 시장, 일반인 등 약 6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라현 최대 규모의 '평성경천평제' 행사에서 한국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공연팀이 초청돼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나라현 최대 규모의 '평성경천평제' 행사에서 한국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공연팀이 초청돼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자료제공 -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오사카문화원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