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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K-Pop World Festival 예선전 끝자락에서

K-Pop World Festival 예선전 끝자락에서
2013.09.05

뉴욕, 콜롬비아에서 막바지 K-Pop World festival 예선전이 뜨겁다. 올해 10월 대한민국 경남 창원에서 치러질 결승전 티켓을 놓고 세계 각국에서 한류 팬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갈고 닦아 유감없이 발휘했다.

8월 20일 뉴욕에서는 9개 참가팀이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오후 4시부터 뉴욕 맨해튼 이스트빌리지 지역에 위치한 뉴욕대학교 스컬볼센터(NYU Skirball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700여명의 한류 팬들은 다채로운 무대를 즐겼다.

콜롬비아에서 K-Pop 월드페스티벌이 한창인 가운데 참가자들이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콜롬비아에서 K-Pop 월드페스티벌이 한창인 가운데 참가자들이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공연장 주변은 아침부터 길게 줄을 늘어뜨린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70여 팀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9개 참가팀 중 이하이의 ‘1, 2, 3, 4’를 멋지게 소화한 Arnelle Nonon(아넬 노논, 16세)이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0에서 본선까지 진출했던 아넬 노논의 풍부한 성량과 개성있는 음색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뉴욕출신이자 한국 유명 오디션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 출신으로 유명한 크리스티나 리의 축하무대와 댄스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대의 열기가 더해졌다.

특히 주뉴욕 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비빔밥 시식, 한복 및 한글 체험 등 사전 부스 이벤트도 진행했다.

1,200여명의 많은 관객들이 무대를 꽉채운 채 높은 호응을 보이며 환호를 보내고 있다.

▲1,200여명의 많은 콜롬비아 관객들이 무대를 꽉채운 채 높은 호응을 보이며 환호를 보내고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벤트장에 많은 관객들이 몰려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었다”라며 “한국관광 자료를 받기 위해 참가자들은 길게 줄을 서고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트위터,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K-Pop 뮤직비디오 패러디, 리액션 콘테스트 등 사전 온라인 이벤트와 ‘한국영화의 밤’과 연계한 이벤트 등 SNS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콜롬비아에서도 K-Pop 팬클럽과 일반 시민 등 1,200여명의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8월 24일 지역예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위) 객석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다.(아래)

▲콜롬비아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위) 객석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다.(아래)

음악전문채널 ‘Canal Trece’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최종 8개 팀이 출전했으며 경합결과, 남성 3인조 ‘MT-BOYZ’의 ‘내꺼하자(인피니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혼성 5인조 ‘Pulse Dance Team’의 'E.R(DMTN)' 안무와 함께 공연 실황 동영상이 온라인예선전 웹하드에 업로드 됐다.

Canal Trece의 대표 프로그램인 ‘El Gran Fan' 메인 MC인 Laura Beracasa와 Mateo Ramirez가 진행을 맡은 이번 페스티벌은 콜롬비아 전역에 1시간 반 동안 생중계되는 등 현지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

자료제공-주뉴욕 한국문화원, 주콜롬비아 한국대사관
글=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뉴욕문화원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