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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베이징국제도서전에 한국관 인기

베이징국제도서전에 한국관 인기
2013.10.07

주중국 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은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중국국제전람중심에서 개최된 ‘2013 베이징국제도서전’에 한국관을 열었다.

이번 한국관에는 총 39개사가 참가하며 현지 출판사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한국관에서 상담을 받은 건수가 1,500여건이 넘었으며, 이 중 375건의 판권 계약이 이뤄져 360만 달러의 수출 효과를 냈다.

이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계약실적이 연평균 3.9% 증가한 것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한국관에 대한 중국 출판 인사들의 기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한국의 주빈국 참가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로 해석된다”라고 분석했다.

한국 출판사와 상담을 진행하는 중국 출판 관계자들의 규모와 수준 또한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한국 출판물의 강점으로 꼽혔던 아동 출판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한, 영어 교재와 실용서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문화원 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국 출판물의 수준이 점차 향상되고 있어 중국 출판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기존의 아동도서 위주보다는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출판물이 필요하다”라며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등 전략적인 접근이 있어야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베이징국제도서전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국무원신문처, 북경시인민정부 등에서 주최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빈국으로 참가했다.

참가국은 2009년 56개국에서 올해 76개국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으며, 이번 도서전에 연인원 20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한국관을 방문했다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한국관을 방문했다.

자료제공 -주북경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북경문화원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