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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워싱턴·뉴욕서 독도 알림이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워싱턴·뉴욕서 독도 알림이
2013.10.08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독도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매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강력히 드러내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은 지난 9월 20일~22일 개최된 제11회 한미축제(KORUS Festival)에서 독도 기념품 등을 배포하며 호응을 얻었다.

독도 캐릭터가 그려진 볼펜을 받아들고 좋아하는 어린이들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독도 캐릭터가 그려진 볼펜을 받아들고 좋아하는 어린이들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 축제는 워싱턴 일대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인 축제로 국기원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K-Pop 공연, 청소년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폭우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문화원에서 준비한 독도 기념품과 한국문화 홍보 책자 등은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중에서도 독도 캐릭터가 그려진 볼펜 세트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축제 참가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독도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독도 소개지 및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독도가 아름다운 섬이며 한국의 땅이라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악천우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은 공연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악천우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은 공연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가수 헬로비너스와 국기원 태권도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꾸미고 있다.

▲가수 헬로비너스와 국기원 태권도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꾸미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미국 뉴욕 Meat Packing District Photo Studio에서 <김장훈의 독도 Art Show in NewYork>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독도의 날을 맞아 서울에서 열린 독도 페스티벌을 글로벌하게 재구성한 것으로 독도와 한국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해외문화홍보원이 지원한 본 행사는 크게 독도 사진전, 독도 3D 영상전, 독도 축적 설치 아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병훈 사진작가와 공동 작업한 사진물이 전시되며, 독도와 김장훈, 로봇태권 V를 소재로 만든 CG 3D 단편 드라마 등이 상영된다.

세계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제공 -주워싱턴, 주뉴욕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워싱턴문화원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