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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민족 최대 명절 추석맞이 풍성한 행사들

민족 최대 명절 추석맞이 풍성한 행사들
2013.09.27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각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원장 한성래)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추석 풍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13 추석맞이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치원생부터 60대까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에 대한 설명과 송편 만들기, 차례 지내기, 전통 음악 공연, 추석맞이 소원 부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안나 킬리안(A.Kilian)씨는 “송편과 폴란드식 만두 ‘피에로기’가 속 재료만 다를 뿐 만드는 방법이 비슷해서 쉽게 만들 수 있었다”라며 “예쁜 송편을 만들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욱 정성들여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참가자들은 차례 지내기 시연에서 조상을 모시는 한국의 전통적인 풍습에 호기심을 보이며 차례 음식, 차례상 등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이어갔다.

또,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인 돼지씨름을 진행하여 많은 폴란드인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화원은 한국의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폴란드에서 개최된 추석맞이 행사에 많은 참가자들이 돼지씨름, 송편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한국 전통 문화를 즐기고 있다.

▲폴란드에서 개최된 추석맞이 행사에 많은 참가자들이 돼지씨름, 송편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한국 전통 문화를 즐기고 있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문화홍보관에서도 한가위를 맞이해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9월 16일 이집트 젊은이 7인이 직접 주제 발표자로 참석해 양국 문화를 비교하는 추석맘ㅈ이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 한국문화 어린이 팬들을 대상으로 추석 소개 행사를 열어 한국인들의 풍습을 소개하고, 제기차기, 한복입기 등 문화 체험 행사도 펼쳐졌다.

이 외에도 9월 17일 고아원을 방문해 양국의 명절 풍습 등을 설명하며 소외된 계층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8일에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맞춤식 한국문화 소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한류확산에 기여했다.

박재양 이집트 문화홍보관은 “이집트 파라오시대의 <수확의 날>이 한국의 추석과 유사하다”라며 “한국 역시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 추석 명절이 있어 그해 수확한 햇과일과 곡식들로 차례를 지낸다”라고 소개했다.

오사카에서는 추석을 맞아 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며 전통예절을 배웠다.

▲오사카에서는 추석을 맞아 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며 전통예절을 배웠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도 9월 14일 문화원 세미나실에서 9월 추석을 맞아 세종학당 입문반을 대상으로 한국예절교실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며 한국 전통 예절을 배웠다.

주우루과이 한국대사관 문화홍보관도 9월 17일 추석을 맞아 자선외교단인 Asociacion Diplomatica de Ayuda(ADA)와 함께 현지인들에게 한가위 음식을 소개하는 등 추석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추석 소개 및 전통음악 공연 동영상을 감상한 후 한가위 음식인 송편, 잡채, 떡꼬치, 한과 등을 나눠 먹으며 한국 명절 문화를 체험했다.

우루과이에서 한가위 음식을 나눠먹으며 추석을 소개했다.

▲우루과이에서 한가위 음식을 나눠먹으며 추석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자료제공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주우루과이 한국대사관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폴란드문화원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