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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美워싱턴 공립학교 태권도 정규수업 순항



워싱턴 DC 공립학교에 태권도 수업이 정규수업으로 확대 실시돼 한류스포츠붐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주워싱턴문화원은 “‘2012년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방과후 수업으로 실시하던 태권도 수업을 정규수업으로 확대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방과후 수업이 성공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태권도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워싱턴 DC 소재 Paul Public Charter School은 지난해 10~12월 체육관에서 정규수업 14회, 방과후수업 18회를 실시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Jami D.H Dunham 교장은 “태권도 정규수업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수업시간에 배우지 못하는 규율, 태권도 정신, 예절 등을 배우고, 체력과 정신력 증진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며 태권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화원은 정규수업을 채택한 현지 공립학교에 대해 태권도 용품과 지도교사 및 대상학생 전원에게 태권도복을 지원했다.

 

Damion Convington 7학년 학생은 “이번학기 태권도 프로그램이 학교생활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태권도를 통해 자존심을 얻을 수 있고 참을성을 기를 수 있었다. 두려움과 나쁜 습관들도 고칠 수 있는 기회여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원은 앞으로 태권도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도교사를 관리 감독하고 학교측 담당자와 주기적으로 면담하면서 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도교수 부족으로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던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문화원 홈페이지, SNS 등을 적극 활용하고, 워싱턴 지역 태권도장과 연계해 교사선발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자료제공 - 주워싱턴문화원
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http://www.kocis.go.kr/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