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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카자흐스탄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선율

카자흐스탄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선율
2013.09.10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아스타나에서 한국 남성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2006년 결성된 ‘이 마에스트리(I MAESTRI)' 단원 49명이 8월 27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필하모니 공연장과 콩그레스 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한국의 대표적인 성악가 60여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MBC, SBS, KBS 주요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연단은 뱃노래, 아리랑과 같은 한국민요와 가곡은 물론 카자흐 민요, 클래식 명곡을 노래해 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카자흐 시민을 위해 카작의 노래를 합창하고 이에 화답하여 카자흐스탄 유명 성악가 누르마잘 우센바예바가 한국 가곡 ‘금강산’을 훌륭하게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외에도 합창단은 슈베르트, 비제, 바그너, 푸치니의 세계적 클래식 작품을 노래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1년 ‘카자흐스탄에서의 한국의 해’와 2012년 수교 20주년 기념 공연 이후 최대 규모의 문화공연으로 쌍방향 문화교류의 좋은 사례가 됐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이 주관하고, 아스타나 시청, 카자흐 예술종합대학, 음악콜리쥐, 카자흐스탄 문화공보부 등에서 협찬한 이번 공연은 카자흐스탄 국영 TV가 전 공연을 녹화 방송하는 등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문화원은 한-카 합동 문화공연이 양국간 문화교류와 우호관계 증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밝혔다.

'이마에스트리' 한국 남성합창단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마에스트리' 한국 남성합창단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자료제공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카자흐스탄문화원 website